동양현대종합금융은 금융소득종합과세 부담이 없는 증금채 4백35억원을 15일부터 선착순 한정 판매한다. 판매 채권은 한국증권금융이 발행한 만기 5년짜리 증금채로써 표면금리가 연 0.21%에 불과하다. "한 개인이 액면 1백90억원을 매수한다해도 과표이자소득이 연간 3천9백90만원으로 금융소득종합과세 기준인 4천만원에 훨씬 미치지 못하기 때문에 금융소득종합과세의 부담이 전혀 없다"는 게 동양종금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 채권의 세후 투자수익률은 연 6.74%로,국민주택1종 및 지역개발 5년물보다 연 0.65%포인트 높다. 동양종금 관계자는 "이번달과 다음달 만기예정인 거액표지어음의 재투자에 적합한 상품"이라며 "금융소득종합과세에 부담을 느끼는 거액투자자들의 수요가 클 것"으로 예상했다. 이 채권은 동양현대종합금융과 동양증권의 전국 각 지점에서 살수 있다. (02)3708-0658 최철규 기자 gra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