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유통업체들이 겨울상품 판매행사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롯데 현대 등 주요 백화점들은 다양한 기획행사를 마련,겨울 상품을 구입하려는 고객들을 끌어모으고 있는 것. 업계의 한 관계자는 "이번주 중반께 기온이 뚝 떨어지면서 겨울상품 매출이 늘어나고 있다"며 "이번 주말부터는 겨울상품 판매가 본격적으로 시작될 것"이라고 말했다. 주요 백화점들이 마련한 겨울상품 판매행사에 대해 알아본다. 롯데="캐주얼 천연모피 특별기획대전"이 18일까지 전 점포에서 열린다. "데미안""안지크" 등의 밍크제품 등을 정상가보다 10%이상 싸게 판다. 천연모피 재킷,트리밍 코트 등은 기획가에 선보인다. "숙녀캐주얼 블랙라벨 공동기획전"도 같은 기간동안 실시된다. "아니베에프" "모리스커밍홈" 등의 캐시미어 울코트 등이 50%정도 할인판매된다. 캐시미어 울코트가 25만8천원,램스 울코트가 23만8천원 기획가에 선보인다. 현대="남성의류 창사 30주년 축하상품전"을 본점,무역센터,천호,신촌,미아점 등 서울 5개 점포에서 실시한다. "쏠리드옴므" "레노마" 등의 정장과 코트를 각각 30만원에,니트를 3만원 균일가에 파는 이번 행사는 11일까지 계속된다. "스카프.머플러 특가초대전"은 13일까지 열린다. "피에르가르뎅" "루이까또즈" 등의 겨울 인기상품을 1만5천~4만9천원에 판매할 계획이다. 장소는 천호,신촌,미아점. 신세계=강남점,영등포점,미아점에서는 18일까지 "겨울코트 실속 행사전"이 실시된다. "레노마" "피에르가르뎅" 등의 코트류가 판매되는 이번 행사는 참여 브랜드들이 16만~48만원에 선보인다. "패딩.다운점퍼 제안전"도 같은 기간동안 계속된다. "TBJ""라디오가든" 등의 다운점퍼와 패딩점퍼들이 7만~15만원에 팔린다. 미아점에서 개최된다. 갤러리아=압구정 패션관에서는 "보티첼리" "오브제" 등이 참여하는 "여성정장 특집전"이 14일까지 실시될 예정이다. 가격은 보티첼리 재킷 14만8천~17만8천원 오브제 하프코트 12만5천원 엘라스틱 재킷 6만9천~8만9천원 등이다. 서울역점에서는 "인기 아동.스포츠 방한의류 특집전"이 열린다. "해피아이" 오리털조끼가 3만8천~5만3천원에,"에꼴리에" 오리털 조끼가 2만5천원에 판매되는 이번 행사는 11일까지 실시된다. 미도파="남성정장 공동기획전"을 준비했다. "캠브리지" "맨스타" 등의 브랜드가 참여하며 참여 브랜드의 기획상품(겨울정장+반코트)이 47만원 균일가로 판매된다. 50세트 한정으로 기간은 18일까지. "케이시박" "데시아" 등이 참여하는 "모피.피혁 특별 이벤트"도 같은 기간동안 열린다. 주민등록증을 확인,소띠,양띠,토끼띠 고객에 대해서는 정상가보다 20% 할인판매할 예정이다. 삼성플라자="아이잗바바.쏠레지아 특집전"이 마련된다. 가격은 아이잗바바 투피스 19만8천원 아이잗바바 코트 17만8천원 쏠레지아 재킷 11만8천원 등이다. 기간은 11일까지. "남성패션 추동상품 특별대전"도 같은 기간동안 계속된다. "로가디스" "니나리찌" 등의 정장과 코트가 25만~39만원에,"인터메죠" "CP컴퍼니" 등의 롱코트가 23만5천~64만5천원에 판매된다. 송종현 기자 scre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