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시계 및 보석 전문 브랜드 로이드가 오는 8일국내업계 최초로 홍콩의 대표적인 쇼핑지역인 침사추이의 그랑빌 로드(Granville Road)에 30평 규모의 로이드 홍콩점을 오픈한다고 7일 밝혔다. 로이드는 홍콩내 경쟁 브랜드 보다 30-40% 저렴한 가격 경쟁력을 바탕으로 오는2003년까지 매장을 10개로 확장하고 홍콩내 매출을 100억원대로 성장시키는 한편 향후 중국, 싱가포르, 대만, 필리핀 등에도 진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로이드는 ㈜이랜드의 계열사인 ㈜이엘인터내셔널이 생산하는 브랜드로 대학생 및 20-30대 젊은층을 주고객으로 선물 및 예물용 보석 등을 판매하고 있고 올해 매출은 전년대비 40% 증가한 30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류성무기자 tjda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