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이 연말까지 대출할 수있는 산업자금의규모가 4조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은 관계자는 6일 "연간 책정된 산업자금은 총 14조5천억원이며, 10월말현재대출실적은 10조5천444억원으로 대략 4조원의 여력이 있다"며 "이는 지난해 같은기간 대비 15.5% 늘어난 수준"이라고 말했다. 특히 산은이 추진하는 '기업설비투자 로드쇼'와 직결되는 시설자금의 경우 연간6조8천억원이 책정됐으나 10월말까지 4조7천988억원이 대출돼 연말까지 2조원 가량의 여력이 남아있다. (서울=연합뉴스) 이우탁기자 lwt@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