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포(www.zinfo.co.kr)는 최근 수요가 늘고 있는 DVD 상영관 사업을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소프트웨어 개발 전문업체인 이 회사는 삼성전자가 개발한 DVD제품과 각종 기자재를 공급받아 "디지털팝콘" 브랜드로 프랜차이즈 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1호점은 오는 17일 서울 압구정동의 로데오 거리에 문을 열고 영업을 시작한다. 민병욱 사장은 "강남 신촌 등을 중심으로 화질과 음향이 좋은 DVD방이 비디오방을 빠르게 대체하는 추세여서 오는 2003년께면 본격적인 대중화 단계에 접어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