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바이오산업의 현주소를 가늠할 수 있는 `바이오코리아 2001' 행사가 오는 7-9일 열린다. 생물산업협회(회장 조완규)와 한국바이오벤처협회(회장 한문희)는 오는 7-9일서울 삼성동 코엑스 신관 컨벤션홀에서 `바이오코리아 2001' 행사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주최측은 이번 행사에 제일제당, LGCI, 종근당, 보령제약, 삼양제넥스 등 대기업과 제약회사, 바이오벤처기업 등 모두 60여개 기업이 참여, 신기술을 전시하고 새로운 사업 파트너를 찾는다고 설명했다. 또한 창업투자사인 미래에셋, 바이오업체간 기술이전을 전문으로 하는 코리아바이오네트워크, 한국기술거래소 등과 자치단체인 춘천시청도 행사에 참가한다고 주최측은 덧붙였다. 이와 함께 주최측은 8일 식물형질전환과 산업용 미생물 유전체 등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준비했으며 9일에는 한국생물공학회 주최로 '생물공학과 화장품'에 대한 특별 심포지엄을 개최할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김길원기자 scoopkim@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