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지난 23일부터 제일은행에 대해 금융사고 예방 등을 위한 내부통제시스템 구축 여부에 대한 부문검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제일은행에 대한 검사는 31일까지 계속된다. 금감원은 이와함께 하반기 검사계획에 따라 협신, 신한, 이천, 창업, 무등 등 5개 상호신용금고에 대해서는 지난 23일 검사에 들어가 내달 2일까지 계속하며 한불종금에 대해서는 지난 25일 검사에 착수, 내달 7일까지 경영실태 전반에 대한 부문검사를 실시한다. 금감원은 이밖에 아랍은행, 싱가포르개발은행 서울지점과 푸르덴셜생명에 대한 종합검사를 각각 18일∼30일, 24일부터 내달 6일까지 실시한다. (서울=연합뉴스) 정주호기자 jooh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