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이 '파생금융상품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아시아리스크지에 따르면 산은은 한국내 외환 및 금리관련 파생상품시장의 30%정도를 점유하고 있으며 특히 원-달러 스왑시장에서 양방향 호가를 지속적으로 제시하는 국내 유일의 은행으로 평가됐다. 박순화 산은 이사는 "파생상품시장은 성장성 및 부가가치가 높은 지식 및 시스템 집약분야로 외국기관의 진출이 증가하고 있는 현실을 감안할 때 이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이 국부유출 방지에 중요하다"고 밝혔다. 파생금융상품이란 외환, 채권, 주식 등과 같은 원래의 전통적인 상품에서 파생돼 거래되는 상품으로 선물, 옵션, 스왑 등 다양한 종류가 있다. 아시아리스크지는 은행 리스크관리를 전문적으로 다루는 리스크지의 자매지로홍콩에서 발행된다.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