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원 환율이 달러대비 엔화가치 하락에도 불구하고 외국인의 연일 주식 매수로 횡보세를 보이고 있다. 25일 달러/원 환율은 오전 11시 15분 현재 전날과 다름 없는 1,296원을 기록했다. 약세로 거래를 시작해 저가 매수세 유입으로 한때 1,297.40원까지 반등했으나 물량 부담을 이기지 못하고 흘러내렸다. 외국인은 거래소에서 322억원 어치를 순매수해 11일째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에서는 55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달러/엔은 상승세를 계속하고 있다. 전날 뉴욕에서 늦은 오후에 기록했던 수준에서 0.10엔 정도 오른 122.87에 형성돼 있다. 한경닷컴 양영권기자 heem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