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경영자문회사인 ㈜SPR의 서재경(54) 사장이 영국의 권위있는 인명록 출판사인 IBC가 선정한 `20세기의 탁월한 인물'로 선정됐다. ㈜SPR는 "IBC가 자사의 인명록에 등재된 전 세계 명사 5천여명을 대상으로 별도의 심사를 벌여 이중 200명을 '20세기의 탁월한 인물'로 선정했으며 여기에 서 사장이 포함됐다고 통보해왔다"고 24일 밝혔다. 서 사장은 서울경제신문 기자로 사회생활을 시작한 뒤 지난 77년 대우로 자리를옮겨 대우실업, 대우건설, 대우전자 등에서 다양한 비즈니스 경험을 했으며 98년에는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 보좌역을 역임했다. 서 사장은 작년 2월 경영컨설팅 업체인 ㈜SPR를 설립, 신생기업 창업과 경영을자문하고 있으며 한국외국어대 겸임교수로도 활동하고 있으며 `PI-기업인의 이미지',`시장은 넓고 팔 물건은 없다', `한반도 운명에 관한 보고서', `리더여 두려움을 극복하라' 등의 저서도 냈다. (서울=연합뉴스) 인교준기자 kjih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