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은행은 24일 해외에서 1억5천만달러(약 1천950억원)를 빌려오는데 성공, 내달초 싱가포르에서 차입 서명식을 갖는다고 이날 밝혔다. 1년물과 2년물로 각각 7천500만달러씩이며 금리는 런던 은행간 금리에 0.63-0.7%의 가산금리가 적용된다. 이번 차입은 영국계 로이드 TSB 은행, 스탠더드차터드 은행, 독일계 웨스트LB등이 주간했고 투자 기관도 다양하다고 한빛은행은 설명했다. 한빛은행은 이 차입금을 국내기업의 외화대출, 수출지원자금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서울=연합뉴스) 양태삼 기자 tsyang@yonhap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