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신문 후원으로 지난 15일 개막된 '서울에어쇼 2001'이 21일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서울에어쇼공동운영본부에 따르면 이기간중 국내 항공및 방산 관련업체들은 해외업체들과 수주 2건,양해각서및 의향서 체결 각각 3,4건,인증획득 2건,주요 상담 4건등의 성과를 거둔 것으로 집계됐다. 위아(옛 기아중공업)는 영국의 웨스트랜드사에 링스 대잠헬기 착륙장치 1백60억원어치를 수출키로 계약을 체결하고 대한항공은 조만간 미국의 육·공군과 2백20억원 규모의 HH-60,A-10기 창정비 계약을 맺기로 했다. 대항항공은 미국 시콜스키사,허니웰사와 한국형 다목적 헬기 공동개발,항공전자장비 현대화사업 공동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를 각각 체결했다. 삼성테크윈은 미국 칼네틱스사와 항공기용 고속모터 생산기지설립 관련 양해각서를 맺었다. 김홍열 기자 come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