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기에 접어든 화장품업계가 다양한 판촉행사를 준비 중이다. 2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LG생활건강은 다음달초 `라끄베르'의 겨울 메이크업 패턴을 발표해 본격적인 겨울 채비에 나선다. 회사측은 다음달에 기초화장품과 주름개선 기능성 화장품의 판촉에 치중하고, 12월에는 고급화장품과 향수, 선물세트 판매에 주력할 계획이다. 태평양은 다음달초 `라네즈'의 겨울 메이크업 패턴을 발표하고 5가지 색조의 신제품 '라네즈 리퀴드 루즈'를 중심으로 대대적인 홍보를 시작한다. 애경산업은 타 업종 브랜드와의 공동 판촉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애경산업은 이를 위해 KTF가 운영하는 문화공간 `드라마 하우스'에 `마리끌레르' 제품을 협찬하고 정기 공동 이벤트를 열 계획이며, 현재 음반사, 패밀리레스토랑 등과는 공동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한국화장품은 젊은 층 공략을 위해 22일 동덕여대에서 `칼리' 홍보행사를, 25∼26일 밀리오레 부산.대구점에서 새 브랜드 `프레나' 홍보행사를 연다. 나드리화장품은 영화협찬을 통해 새 브랜드 `메소니에'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회사측은 한창 촬영 중인 영화 `몽중인'에 제품을 소품으로 등장시켜 `PPL(Product Placement) 마케팅'을 시도한다. 한불화장품은 이달말 `바탕' 브랜드의 기초라인 신제품을 출시하며 29일부터 주요 도시에서 전문점주 세미나를 연다. 이 회사는 또 자사 회원에게 e-메일을 보낸후 응답해온 고객에게 제품을 증정하는 `e-메일 마케팅'을 펼친다. 도도화장품은 다음달 2일 SBS와 함께 `한국 슈퍼모델 선발대회'를 개최하며, 금주초 트랜스젠더 하리수씨를 모델로 새 광고 포스터를 제작, 인지도 확대에 나선다. 업계 관계자는 "비수기인 3분기를 벗어난 업체들이 성수기를 맞아 올해 실적 목표 달성을 위한 대대적인 판촉전에 돌입할 태세"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임주영 기자 zoo@yna.co.kr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