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24110]은 3.4분기 영업실적을 추정한결과, 당기순이익이 3천814억원으로 작년동기에 비해 13.6% 늘었다고 17일 밝혔다. 또 대손충당금 적립전 이익은 7천446억원으로 작년동기에 비해 59.8% 증가했다. 기업은행은 자산건전성에서 지난 9월말을 기준으로 순고정이하여신비율이 2.7%,무수익여신비율은 2.53%로 은행권에서 최저 수준을 유지했고 국제결제은행(BIS)기준자기자본비율도 지난 99년말 10.93%에서 작년말 11.01%, 지난 8월말 11.58%로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이와함께 3.4분기까지 총자산이익률(ROA)은 1.01%, 자기자본이익률(ROE)도 18.75%로 지난 6월말에 비해 각각 0.12%포인트, 1.86%포인트 높아졌다고 기업은행은 밝혔다. 기업은행은 17만8천여개의 중소기업과 거래하고 다양한 상품을 개발, 수익기반을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울=연합뉴스) 양태삼 기자 tsyang@yonhap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