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닛산 자동차는 내년도에 제휴업체인 프랑스의 르노자동에 15%가량 출자키로 했다고 니혼게이자이 신문이 15일 보도했다. 이에 따라 르노 자동차도 닛산자동차에 대한 출자 비율을 36.8%인 현재보다 늘려 44.4%로 끌어 올릴 것으로 전망된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이 신문은 또한 닛산과 르노는 내년 중순께 공동 출자 회사를 네덜란드에 설립,부품의 공동 구입이나 지역 보완 문제 등을 함께 추진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두회사의 공동 출자회사가 설립되더라도 양회사의 브랜드는 계속 남는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연합뉴스) 국기헌기자 penpia2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