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캐피탈은 이달 중순부터 화물차.승합차 등 상용차를 대상으로 '메인터넌스 오토리스'를 시행한다고 7일 밝혔다. '메인터넌스 오토리스'는 리스기간 중 정비.보험.정기검사.주유.사고처리 등 자동차 유지관리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제공하는 상품이다. 현대캐피탈은 오토리스 적용대상을 1.5t 이하의 화물차와 15인승 이하의 다인승 승합차 등 상용차로 확대하고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별도 보증없이 오토리스를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현대캐피탈 관계자는 "자동차 임대시장이 승용차 위주로만 형성돼 고객의 다양한 수요에 부응해 오지 못했다"며 "상용차로 오토리스를 확대 적용하는 것은 국내자동차 임대시장에 일대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정윤섭기자 jamin74@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