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 벤처기업인 ㈜넥스젠(대표 이선교)은 국내 처음으로 유전자변형작물(GMO) 검사서비스에 대해 `ISO 9001' 품질 인증을 획득했다고 4일 밝혔다. 넥스젠은 지난해 국내 최초로 GMO 분석키트를 개발한데 이어 이번에 검사서비스에 대한 국제품질인증을 획득함으로써 우리나라에서도 세계무역기구(WTO) 기준에 부합하는 GMO 검사서비스를 시행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이에 앞서 GMO 정성, 정량 검사키트에 대한 ISO 9001 인증을 따냈으며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도 인증을 획득했다고 덧붙였다. 넥스젠 관계자는 "이번 ISO 9001 인증 획득으로 세계적인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GMO 검사서비스를 국제적 수준에 맞춰 수행함으로써 검사의 안전성과 신뢰도를 높일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김길원기자 scoopkim@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