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최초로 20만원짜리 타이어가 판매된다. 한국타이어는 27일 시속 3백㎞에서도 안정적으로 운행 가능한 최고 스피드 등급의 타이어(모델명 벤투스 스포츠 K104)를 개발,오는 10월 초부터 일반 판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서승화 한국타이어 부사장은 "국내에 30가지의 모든 라인업을 판매할 예정이지만 20만원대가 주력 제품"이라고 말했다. 국산 타이어 중에서 그동안 15만∼16만원짜리가 가장 고가제품이었다. 김용준 기자 juny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