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9시 45분 현재 전날보다 0.60원 오른 1,309.20원을 기록중이다. 1,310원선이 코앞이지만 당국의 고점 개입 우려로 쉽사리 상승폭을 넓히지는 못하고 있다. 전날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엔 환율이 횡보세를 보인 탓에 이날 거래는 보합세로 시작했다. 전날보다 0.20원 내린 1,308.50원으로 시가를 기록했으나 곧 상승세로 전환했다. 달러/엔 환율은 같은 시각 117.36/7.41엔으로 뉴욕시장 종가 117.48엔보다 소폭 하락했다. 전날 밤 역외NDF 환율은 1310.50~1312.50의 범위에서 움직이다가 결국 약 1원 상승한 1311/1313원에 거래를 마쳤다. 한경닷컴 양영권기자 heem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