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對中) e비즈니스 투자는 단독투자보다는 공신력있는 중국측 파트너를 선정,합자기업형태로 진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투자지역은 상하이(上海) 등 동부연해지역이 유리하다는 분석이다.


대외경제정책연구원 박상수 박사는 17일 한국경제신문 대한상의 한.중e비즈니스협회 주최로 상의 중회의실에서 열린 한.중 e비즈니스 협력방안 세미나에서 이같이 주장했다.


그는 또 중국의 경우 인터넷 사용자가 2005년까지 2억명에 달할 전망이며 전자상거래 시장규모도 올해 56억위안(元.한화 8천9백60억원 상당)으로 지난해보다 7배 이상 늘어날 것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효성 대한상의 부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중국은 WTO(세계무역기구)가입과 2008년 올림픽 유치를 계기로 하이테크 산업에 집중투자가 이뤄지고 있다"며 "IT및 e비즈니스 분야에서 한중 양국간 협력전망은 밝다"고 말했다.


이심기 기자 sg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