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지주사는 17일 한국신용정보와 한국기업평가로부터 최고신용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한국신용정보와 한국기업평가는 신한금융지주사의 회사채에 대해 AAA 등급을,기업어음의 경우 A1등급을 각각 부여했다. 이들 신용평가사는 "주력 자회사인 신한은행은 자산건전성과 자본적정성이 업계최상위권인데다 기타 자회사도 재무상태가 비교적 견실하다"며 "향후 BNP 파리바 그룹과의 제휴를 통해 경쟁력이 보다 강화될 것으로 판단해 이같이 신용등급을 부여했다"고 설명했다. 신한지주사는 최고등급 신용평가를 근거로 저금리의 자금을 조달, 자회사에 공여하는 등 자회사의 이자비용을 감소시키고 경쟁력을 높여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정윤섭기자 jamin74@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