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연방항공청(FAA)이 인천공항과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을 미국내 운항허가 가능 공항 및 항공사로 인가했다. 건교부는 15일 오전 11시 앤드루 쿠스 FAA 항공보안 한국.일본담당관이 이같은 사실을 알려왔다고 밝혔다. FAA는 미국 동부시간으로 9월14일 오후 7시30분까지 업데이트된 인터넷 홈페이지(www.faa.gov)에는 우리나라 공항은 물론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을 등재시키지 않았으나 이후 8시40분에 김포공항을 운항 가능공항으로 게재했다. 이후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에 대해서도 검토작업을 마치고 운항 가능 항공사로 결정했다고 건교부는 설명했다. 건교부는 또 FAA측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에도 이날 오전 운항재개 허가를내줘 대한항공은 오후 3시부터, 아시아나항공은 오후 4시20분부터 미주노선 운항을재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인교준기자 kjih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