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디지털 어플라이언스 사업본부는 전세계 주요시장의 현지 거래선 사장단과 해외법인 판매책임자들을 초청, 11일부터4일간 예정으로 '2001년 글로벌 파트너스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세계 각국에서 LG전자 제품을 판매하는 현지 유통거래선 사장들이LG전자와 한국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상호 파트너십을 더욱 강화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고 LG전자는 설명했다. 초청대상은 200만달러 이상 매출실적을 올린 아시아, 유럽, 중남미 등지의 주요거래선 40여명으로, 이번 행사를 통해 LG전자의 사업비전과 해외마케팅 전략, 현지화 성공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을 갖게 된다고 LG전자는 밝혔다. 김쌍수 사장은 "올해 백색가전 부문에서 작년(30억 달러)보다 30% 이상 늘어난40억달러의 해외매출을 무리없이 달성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거래선과의 상호파트너십이 강화될 경우 2005년까지 세계 일류기업군 진입에 어려움이 없을 것"이라고말했다. [한국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