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부두관리공사는 12일 미국 테러사건과 관련,이날부터 무기한 특별경계강화 체제에 돌입했다. 인천항부두관리공사는 우선 인천항 갑문 5만t급 게이트 외항쪽 2초소를 새로 운영키로 하고 수상한 선박 접근시 해경.출입국관리소 등 유관기관에 즉각 알린다는방침이다. 또 항만 내.외곽 순찰 횟수를 하루 69회에서 83회로 늘리고 인천항 1정문, 8정문, 제1국제여객터미널 상황실에 설치된 폐쇄회로 TV를 통한 모니터 감시활동을 강화한다. 이와 함께 청원경찰대장 1명, 외곽반장 3명, 부두관리원 2명 등 6명으로 구성된비상대기조를 상시 운영한다. (인천=연합뉴스) 강종구기자 inyo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