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포털 야후코리아(www.yahoo.co.kr)는 4일 인터넷쇼핑몰 삼성몰(www.samsungmall.co.kr, 대표 배종렬)과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제휴로 야후코리아는 삼성몰 고객에게 검색과 e메일서비스를 제공하고 삼성몰은 야후코리아의 쇼핑몰에 입점,쇼핑파트너로 참여한다. 현재 인티즌 등 3개 사이트에 입점해있는 삼성몰은 야후코리아에 입점하는 것을 계기로 연말까지 입점사이트를 10개로 늘려나갈 계획이다. 삼성몰 관계자는 올 상반기에 1천1백3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면서 대형 인터넷사이트 입주를 계기로 매출신장세가 더욱 가속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야후코리아도 현재 LG이숍 롯데닷컴 인터파크 아이삼구 신세계에 이어 삼성몰까지 쇼핑파트너로 끌어들임으로써 국내 최대의 e마켓플레이스로 자리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야후코리아는 쇼핑몰의 고객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현재 도서 품목에만 적용되고 있는 제품 정보서비스를 가전 카테고리에도 확대적용키로 했다. 이에따라 모든 가전상품에 대한 상세 상품설명,사용경험 및 쇼핑에 입점한 각 스토어의 동일 상품가격을 비교.구매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박영태 기자 py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