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네슬레가 조제분유 시장에 참여한다. 회사는 4일 조제분유인 "네슬레 난1"과 "네슬레 난2"를 수입해 국내 시장에 판매한다고 발표했다. 네슬레는 이에 따라 기존 국내에서 생산중인 이유식인 쎄레락과 함께 영유아식 분야에서 일관 공급체제를 갖추게 됐다고 설명했다. 국내 조제분유 시장은 특히 남양유업과 매일유업 일동후디스 파스퇴르 등 5개회사가 경쟁하는 체제로 바뀌게 됐다. 네슬레는 이번에 선보인 네슬레 난1은 태어나서부터 6개월까지 먹는 조제분유로 모유와 가장 가까운 단백질으로 조성됐다고 소개했다. 또 네슬레 난2는 생후 6개월 이상의 영아에게 적합한 조제분유이며 과학적으로 효능이 입증된 유익균 비피더스 비엘이 들어 있다고 말했다. 한국네슬레 뉴트리션부 이경연 과장은 "세계적인 유아영양 전문회사로서의 경험을 토대로 선진제품을 제공해 모유수유가 어려운 아기들의 초기 영양에 도움을 줄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네슬레 난1 1만2천9백50원(4백50g),네슬레 난2 1만4천5백원(4백50g) 윤진식 기자 jsy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