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개국한 신규 TV홈쇼핑 채널인 농수산TV는 방송 첫날 90t 가량의 쌀을 판매했다고 3일 밝혔다. 농수산TV는 방송을 시작한 1일 오전부터 2일 오전까지 24시간동안 쌀 특집방송을 방영, 전국 팔도(八道)의 쌀 1천126가마(1가마 80㎏)를 판매했으며 이는 약 90t으로 대구시민의 3분의1에 해당하는 75만여명의 한꺼번에 식사를 할 수 있는 분량이라고 설명했다. 농수산TV 관계자는 "회사의 특성과 최근 쌀 과잉생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들을 생각해 첫 판매 상품을 쌀로 선정했는데 소비자들의 반응이 매우 좋았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이재웅기자 woong@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