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금보험공사가 재매각을 추진중인 리젠트화재에 대해 3개 업체가 투자제안서를 제출했다. 예보는 24일 리젠트화재에 대한 투자제안서 접수를 마감하고 이같이 밝혔다. 그러나 투자제안 업체를 밝히지는 않았다. 예보는 앞으로 '손해보험회사 매각심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우선 협상대상자를 선정하고 양해각서(MOU)와 본계약을 맺을 방침이다. 예보는 지난 7월 말 위성장비 제작업체인 미르셋을 리젠트화재의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했으나 매각조건 등을 둘러싼 이견으로 협상을 백지화하고 지난 20일 재매각 공고를 냈었다. 박수진 기자 parksj@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