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산식품 전문 홈쇼핑 채널인 농수산TV가 다음달 1일 개국, 현대, 우리 등 신규 홈쇼핑사중 가장 먼저 방송을 시작한다. 농수산TV는 9월 1일 오전 9시부터 현재 확보된 종합유선방송국사업자(SO) 지역인 서초, 강남, 인천, 광주, 대구, 춘천 등 250만 가구에 대해 첫 방송을 송출하고 하루 11시간의 생방송과 13시간의 녹화방송을 내보낼 예정이다. 23일 농수산TV 관계자는 "당초 10월 개국을 목표로 했으나 준비가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된 데다 추석 전 개국이 유리할 것으로 판단해 1개월 앞당기게 됐다"며 "지난 7월 말 개국상황실을 설치, 비상경영체제에 돌입했다"고 말했다. 농수산TV는 개국축하 이벤트로 9월 한 달간 구매고객에게 1만원의 적립금을 부여한다. 또 일부 판매상품에 대해서는 판매가격의 5%를 적립해준다. 적립된 금액이 2만원 이상일 경우 현금과 함께 사용할 수 있다. 이밖에 모든 구매고객에게 쌀 500g 을 사은품으로 증정하고 고객등록시 매일 선착순 500명에게도 쌀 500g을 경품으로 제공한다. 한경닷컴 유용석기자 ja-j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