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21개 생명보험사들이 2001회계연도 1.4분기(4월~6월)동안 총 9백61억원의 자산운용수익률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생보사들은 작년 같은 기간에는 무려 2조7천6백96억원의 투자손실을 기록했었다. 금융감독원은 이 기간동안 주식시장이 안정되고 대출운용수익이 증가,보험사들의 자산운용수익율이 4.7%에서 8.1%로 3.4%포인트 올랐다고 설명했다. 투자항목별로는 주식에서 1백13억원,대출운용에서 1천2백87억원의 이익을 냈으나 채권투자에서는 5백31억원의 손실을 봤다. 또 보험사들이 저금리에 대비,금리연동형보험상품을 개발.판매하면서 평균예정이율이 7.7%(3월말)에서 7.5%로 0.2%포인트 떨어져 이차익 시현에 기여했다. [한국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