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부는 농업분야 중소.벤처기업에 투자하는 농업전문투자조합(가칭 Agro-Bio Vanguard Fund)의 운영을 책임질 회사로 무한기술투자와 현대기술투자 2곳을 선정했다고 20일 발표했다. 무한기술투자는 2백억원 규모,현대기술투자는 1백억 규모의 펀드를 만들게 된다. 농림부는 9개 창업투자회사가 제안서를 제출한 가운데 투자재원 운용실적 능력 등이 우수한 2개사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농업전문투자조합은 농림부가 33.33%,투자회사가 15%이상,일반투자자가 50%내외의 자금을 출자하여 결성하게 된다. 투자대상은 농업분야가 70%이며 기타 바이오분야가 30% 선이다. 농림부 관계자는 "일반투자자 출자금이 순조롭게 모집될 경우 빠르면 10월부터는 본격적인 투자에 나설수 있을 것"이라며 "이로 인해 신규 창업도 활발해질 수 있다"고 말했다. 김후진 기자 j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