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자동차㈜가 승용차 누비라Ⅱ중 일부 차량에결함이 발생할 수 있어 리콜조치한다. 14일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회사측은 일부 누비라Ⅱ에서 증발가스 엔진공급 밸브가 장기간 사용할 경우 찢어져 엔진이 떨리거나 배출가스가 많아지는 등 결함이 생길 수 있다며 자발적으로 고무제품의 형상과 규격을 보강하겠다고 보고했다. 리콜대상은 99년 11월 16일부터 지난해 8월 7일까지 생산된 3만4천925대이며 회사측은 차량 소유주에게 이를 직접 통보하고 16일부터 1년간 지정 정비점에서 점검,교환키로 했다. (서울=연합뉴스) 유경수기자 yks@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