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은 여러 금융회사에 분산된 고객의 금융계좌를 한 곳에서 통합·관리할 수 있는 '금융자산 통합관리 서비스'를 9일부터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고객들은 은행 증권 신용카드 등 금융기관별 인터넷 사이트에 일일이 접속하지 않고도 기업은행의 인터넷뱅킹 사이트에서 이를 통합 관리할 수 있게 됐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기업은행 홈페이지(www.kiupbank.co.kr)에 접속,프로그램을 다운 받아 설치하면 된다. 통합관리할 수 있는 계좌는 21개 은행, 17개 증권사, 5개 카드사다. 장진모 기자 j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