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은 하반기에 중소기업 및 개인고객에게 1조원의 자금을 풀기로 했다. 광주은행은 8일 전국부점장회의에서 '지역특화 소매금융 전문은행의 위상정립'을 경영전략 목표로 설정하고 이같은 여신운용전략을 확정했다. 광주은행은 이를 위해 우량중소기업대출로 3천억원을, 자영업자 우대대출로 2천억원 등을 중점 판매키로 했다. 또 대출업무에 전문지식을 가진 지점장급 12명을 대출전담반으로 구성해 여신마케팅을 활성화하기로 했다. 광주은행 관계자는 "영업점장 여신담당직원 여신지원부장으로 구성된 여신발전위원회를 운영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김준현 기자 ki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