딤섬은 미식가들이 즐겨찾는 요리중 하나다. 중국말로 '디엔씬'이라고 불리는 딤섬은 육류와 야채 등을 얇은 쌀가루 전병으로 말아 만든 만두의 일종이다. (주)딤섬의 롯데월드점은 중국 본토의 딤섬 맛을 자랑하는 전문점이다. 이곳은 90년대 초부터 딤섬을 수입해 판매해온 (주)딤섬이 직영점을 열면서 처음 낸 매장이다. 이 회사는 현재 롯데월드 신세계강남점 홈플러스 등 전국의 유명 호텔과 백화점 등에 8개의 직영점을 운영하고 있다. "일반인이 맛보기 어려웠던 고급 중화요리의 대중화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특급 호텔에만 전량 납품해 오던 딤섬 요리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서비스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박인태 롯데월드점장은 문을 연지 1년이 지나자 인지도가 높아져 최근 근처 아파트 단지의 가족단위 고객이 많이 찾고 있다고 소개했다. 롯데월드점은 딤섬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매달 한차례 무료 시식회를 갖고 있다. 가격은 1인분에 5천원선으로 소비자들의 부담을 줄였다는 게 회사측 설명. 이곳에서 파는 딤섬 맛의 비결은 정통 중국 요리사들의 손끝에서 나온다. (주)딤섬이 중국 대외무역식품과 합작,설립한 경기도 화성의 딤섬식품 공장에서는 중국 요리사들이 직접 딤섬을 만들어 전국 매장에 공급하고 있다. 이 회사의 류병광 부사장은 "딤섬의 대중화를 위해 하반기부터는 직영점 외에 프랜차이즈 가맹점을 모집해 로드숍 시장에 진출하겠다"고 말했다. (02)798-9880 최인한 기자 janu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