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은 지난해 7월부터 판매한 '빅맨부동산투자신탁' 펀드 1∼6호에 대한 자산, 손익현황, 예상 배당률 등을 전국 영업점에 배포해 투자자에게 공시했다. 이 공시에서 국민은행은 펀드 1∼6호의 6월말 현재 배당률(세전 배당률 기준)은연 7.78 ∼12.02%를 나타내고 있어 같은 기간의 정기예금 이자율 보다 1.8∼4.5%포인트 높은 배당률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또 펀드 5.6호는 각각 지난 3월과 4월에 판매된 상품으로, 1∼4호 펀드에 비해배당률이 낮게 공시됐으나 운용기간이 짧은 점을 고려할 때 당초 예상 목표 배당률(연 7.8%, 연 9.0%)은 무난할 것으로 전망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는 기존 투자대상인 아파트 개발사업 뿐 아니라 상가와 오피스 등 상업용 부동산 개발사업에 대한 투자펀드, 부동산 관련 유동화증권 투자펀드 등 투자영역을 점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한승호기자 hs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