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쇼핑몰 LG이숍이 투자를 공격적으로 늘리고 있다. 23일 LG이숍은 인기 탤런트 김현주를 모델로 쓴 TV광고를 첫 제작해 지난 주말부터 방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또 이달 초 인터넷 쇼핑몰을 동영상 컨텐츠 2천개로 구성한 멀티미디어 쇼핑몰로 전면 개편했다. 멀티미디어 쇼핑몰은 동영상으로 생생하게 상품을 보여주기 때문에 고객의 상품 구매를 크게 늘릴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 5월 서비스를 시작한 LG이숍은 1년 만에 회원수 1백20만명에 월 매출이 평균 80억원 선으로 급성장 했다. 올 상반기 매출은 4백억원을 넘어섰고 연말까지 1천억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LG이숍은 AC닐슨 이레이팅스가 실시한 5월 방문자 조사에서 98만명으로 국내 인터넷 쇼핑몰 업계에서 1위를 차지했고 국내 인터넷 조사업체인 100Hot과 랭크서브,코리안클릭의 쇼핑몰 순위에서도 6월 이후 정상을 지키고 있다. 최인한 기자 janu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