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는 강원 강릉시 주문진읍 향호리에 기아 고객캠프촌을 마련, 21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주문진해수욕장 바로 옆 1만8천평의 부지에 올해로 17번째 설치되는 기아 고객캠프촌은 하루 3천명과 차량 1천대를 동시 수용할 수 있고 샤워장, 식수대, 슈퍼마켓, 위락장 등 편의시설이 갖춰져 있다. 무상 차량 점검코너도 운영한다. 기아차를 소유한 고객이면 누구나 입장 가능하며 캠핑용 파라솔세트 등 각종 편의시설을 무료 대여해준다. 기아 고객캠프촌은 연간 3만5천명, 또 지난 84년 개장 이래 50만명이 이용했다. 문의는 ☎033-661-5721 또는 033-662-5819. (서울=연합뉴스) 강의영기자 keykey@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