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GI프라이데이스는 15일부터 다음달 말까지 여름 페스티발을 진행한다.
버드와이저 맥주 2병을 주문하면 LG생활건강에서 제공하는 엘라스틴 샴푸를 무료로 준다.
또 모든 식사 고객에게 바삭바삭한 프라이데이스 아이스크림을 1천5백원에 할인 판매한다.
이달말까지 매장을 찾는 어린이 고객에게는 달콤한 제스프리 키위를 준다.
최인한 기자 janus@hankyung.com
국내 프리미엄 리빙 편집숍인 '무케'(MUHQUE)가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더현대서울 2층에 새로 문을 열었다고 26일 밝혔다.무케는 비움과 채움의 철학 가지고 현대인의 휴식처를 지향하는 편집숍이다. 신세계백화점과 롯데백화점에 이어 현대백화점의 플래그십 중 하나인 더현대서울에서 가구와 조명, 음향기기, 홈데코, 주방용품 등 100여개 리빙 브랜드 제품들을 선뵌다는 콘셉트다.무케렌시아의 무케 매장에는 이탈리아의 조명 브랜드 '아르떼미데', '올루체', '자페라노'를 비롯해 덴마크 조명 브랜드 '우메이', 해외 핸드메이드 패브릭 '부렐 팩토리'와 프랑스 하이엔드 오디오 '발롱드파리', 지드래곤 공기청정기로 유명한 독일 공기청정기 '나노드론', 미국 유명 브랜드 '마샬', 영국 하이엔드 오디오 '바워스 앤 윌킨스'의 헤드폰 등이 진열된다.상품군이 다양한 만큼 가격대도 5000원대부터 수천만원대까지 다양하다.이유정 무케렌시아 이사는 "무케는 소비력이 높으면서도 트렌드에 민감한 소비자들이 많이 찾는 더현대서울에서 새 명소가 될 것이라 기대한다"며 "서울을 중심으로 해서 지방으로 추가 출점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제일기획은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54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 늘어났다고 26일 공시했다.같은 기간 매출은 1조180억원으로 작년 1분기와 비교해 8.1% 증가했다. 매출원가를 뺀 매출총이익은 3천90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 늘었다. 순이익은 434억원으로 5% 상승했다.매출 상승엔 광고 시장이 침체에 빠진 가운데 비매체광고(BTL) 물량이 늘어난 것이 영향을 미쳤다. 제일기획의 서비스별 사업 비중은 디지털 54%, 프로모션·리테일 등 BTL 33%, 전통광고(ATL) 13%다. 오는 7월 파리올림픽 관련 프로젝트 증가에 따라 BTL이 전년 대비 14% 늘었다.삼성전자가 아닌 비계열 광고주 실적도 전년 동기 대비 10% 늘었다. 건강기능식품, 헬스케어 등 성장 업종을 신규 개발하고 국내 광고주의 글로벌 대행 등에 따른 것이라는 설명이다. 제일기획은 올해 디지털 사업 및 비계열 광고주 확대를 통해 대외 불확실성 영향을 최소화하고 지속성장 가능한 사업기반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송영찬 기자 0full@hankyung.com
액화수소 전문기업 하이리움산업이 포스코와 액화수소 저장탱크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업계에 따르면 하이리움산업은 지난 24일 포스코 센터에서 고강도 스테인레스 316LH (Liquefied Hydrogen)과 티타늄을 적용한 액화수소 저장탱크 개발과 관련해 MOU를 맺었다.청정에너지원의 핵심인 수소는 추출 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이 화석연료 대비 현저히 낮다. 에너지로 사용해도 오염물질이 배출되지 않아 미래에너지로 주목받는다. 가스 형태의 수소는 부피당 저장 밀도가 낮다. 액화시키면 부피가 800분의 1 수준으로 줄어 대용량 저장 및 수송이 가능하다. 하지만, 수소는 LNG보다 약 100도 낮은 영하 253도의 극저온에서 액화되고 온도 변화에 쉽게 기화되는 특징이 있다. 이를 안정적으로 보존하는 탱크 소재와 첨단 극저온 기술이 매우 중요하다는 게 하이리움산업 측 설명이다.하이리움산업에 따르면 포스코는 일반 스테인리스강보다 고강도이자 극저온 충격인성이 우수한 액화수소 저장탱크용 316LH강을 개발해 수소 산업에 폭넓게 적용할 계획이다. 또, 뛰어난 내식성과 높은 강도를 가지면서도 낮은 밀도로 인해 같은 부피 대비 중량을 절반 수준으로 낮출 수 있는 티타늄을 활용해 항공기 등의 수소연료탱크를 만드는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티타늄 활용 시 가벼워진 탱크 무게만큼 연료를 더 채울 수 있어 에너지 효율을 높일 수 있다.하이리움산업과 포스코는 특수 스테인리스강을 소재로 액화수소 저장과 운반용 탱크 설계·제작기술을 협력해 국내 수소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는 구상이다. 특히 포스코 316LH강으로 만든 이동형 초저온 저장탱크 인증을 추진해 북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