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은행과 산업은행이 산업분석업무 교류를 시작했다. 두 은행은 12일 산업분석업무 교류를 위한 세부협약을 맺고 한빛은행 본점강당에서 첫 공동 산업설명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설명회에는 양 은행의 여신전문가 2백여명이 참석,반도체 자동차 건설 정보통신 등 주요 업종별 산업분석 및 설명회를 가졌다. 두 은행은 여신심사의 질적 수준을 높이기 위해 산업조사 및 정보교환을 위한 상시협의회를 구성,운영하고 정기적으로 공동 설명회를 열기로 했다. 한빛은행 관계자는 "여신심사 항목에 기존의 재무분석외에 산업분석 경영자분석 등을 추가키로 했다"면서 "개별거래 기업의 경영상태를 정확히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해영 기자 bon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