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상선[11200]은 10일부터 이틀간 미주본부가있는 미국 댈러스에서 미국내 7개 법인, 27개 지점의 주재원 및 현지인 영업 담당자등 약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컨테이너 글로벌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기존 영업계획에 대한 점검과 함께 각 항로 및 지역별 독자적인 영업 활성화 방안, 신규 항로 개설 및 미개척 틈새시장 진출 전략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진다. 현대상선은 또 다음달 30일부터 이틀 일정으로 영국 런던에서 유럽지역 15개국5개 법인, 17개 지점의 주재원 및 현지 영업 담당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유럽지역경영전략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현대상선은 이에앞서 지난달 25일부터 27일까지 사흘간 서울에서 아시아 7개국의 8개 법인, 25개 지점 담당자간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했다. 회사 관계자는 "`해외 현지화' 전략의 일환으로 글로벌 경영전략회의를 잇따라개최하게 됐다"면서 "해외 신시장 개척 및 영업력 강화를 위해서는 지역특성에 맞는경영전략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심인성기자 sims@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