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디자이너들이 가장 선호하는 색조화장품브랜드로 라네즈(국산)와 샤넬(수입)이 선정됐다. 패션.유통전문지 패션비즈가 최근 패션디자이너 1백90명을 대상으로 벌인 설문조사에 따르면 국산 색조화장품중 라네즈를 가장 좋아한다는 응답이 전체의 31.3%로 1위에 올랐으며 도도화장품이 26.8%의 지지율을 보이며 그 뒤를 바짝 따랐다. 수입화장품중에서는 26.3%가 샤넬을 좋아한다고 밝혔고 메이크업포에버(18.4%)와 랑콤(16.3%)이 각각 2,3위에 올랐다. 패션디자이너들은 수입제품과 국산제품에 대한 선호도에 대한 질문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4분의 3이 넘는 76.3%가 수입제품을 더 좋아한다고 밝혔다. 수입품을 선호하는 이유는 사용감과 색상 등 품질이 좋아서라는 대답이 가장 많았다. 또 구매하기전 정보를 얻는 곳은 45.2%가 신문이나 잡지 등 지면광고를 통해서라고 답했다. 구매장소는 백화점(40.5%),전문점(32.6%),할인점(15.7%)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설현정 기자 so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