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후코리아(www.yahoo.co.kr)는 9일 신세길(62)씨를 야후코리아의 경영고문으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신 고문은 지난 1962년 제일제당에 입사한 뒤 제일기획 대표이사,삼성물산 대표이사,삼성 유럽본부 사장 등을 거친 전형적인 '삼성맨'이다. 신 고문은 교양전문케이블TV Q채널과 영화전문케이블채널 캐치원 출범에도 관여하는등 엔터테인먼트 분야와 깊은 인연을 맺어왔다. 야후코리아는 국내 대기업과 엔터테인먼트분야의 비즈니스 강화를 위해 신 고문을 적극 영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영태 기자 py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