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은 김해공항에서 출발하는 해외직항노선확충을 위해 특별기를 주 4회 추가 운항해 오는 15일부터 부산과 상하이(上海)노선을 매일 운항한다고 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 96년 정기 항공노선을 개설한 부산-상하이(上海)노선은 현행 주3회 운항에서 주 7회운항으로 늘게 됐다. 상하이는 중국 최대의 상업도시이자 교통 경제의 중심지로 최근 푸둥상업지역을중심으로 발전을 거듭하고 있으며 부산시의 자매결연 도시 가운데 하나로 최근들어항공수요가 크게 늘면서 연간 6만여명이 김해공항을 통해 상하이로 출국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인천국제공항 개항으로 김해공항의 해외직항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상하이 노선 확충에 이어 동남아와 중국의 추가 직항로 개설도 추진하고 있다. (부산=연합뉴스)김상현기자 josep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