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투자신탁운용의 해외 매각이 이달말경 가시화될 예정이다. 김병균 대한투자신탁증권 사장은 3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현재 2, 3개 외국업체가 관심을 갖고 있으며 이달말이나 늦어도 다음달 초까지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대한투신 지분 50% 이상을 매입하려는 해외 금융기관에 대해 대투증권의 지분 10% 정도를 추가 인수해주도록 요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