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9시 뉴스」의 여자앵커인 황현정(31) 아나운서가 29일 오후 삼성동 코엑스 그랜드 볼룸에서 ㈜다음커뮤니케이션의 이재웅(33)사장과 결혼식을 올렸다. 박영식 전 연세대 총장의 주례로 진행된 이날 결혼식은 동료 아나운서 등 방송인들과 친인척 및 다음커뮤니케이션 임직원 등 2천여명의 하객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치러졌다. 결혼식을 마친 두사람은 피지로 5박6일 일정의 신혼여행을 다녀온 뒤 강남구 삼성동의 한 아파트에 신접살림을 차린다. 결혼식에는 KBS 김동건 위원과 김종진 앵커, 이계진 김병찬 원종배 장은영 정혜정 손미나 아나운서, SBS 한수진 앵커를 비롯해 벤처기업인 및 다음측의 임직원 등이 대거 참석해 이들 부부의 앞날을 축복했다. (서울=연합뉴스) 최승현기자 vaidal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