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급결제 수단으로 어음 수표 이용비중이 30%로 급감한 반면 신용카드나 자금이체 이용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상거래에 주로 사용되는 어음 수표 이용건수는 지난 91년 9억9천7백10만건에서 작년 10억9천1백80만건으로 9.5% 증가에 그쳤다. 반면 신용카드를 통한 결제건수는 같은 기간중 9.4배로 늘었다. 또 전자적 송금방식(자금이체)중 △타행환 18.1배 △CD공동망 17.6배로 각각 이용건수가 급증했다. 오형규 기자 o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