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미포조선은 28일 석유화학 제품 운반선(PC선) 1척과 해저 광케이블 부설선 1척에 대한 명명식을 각각 가졌다고 밝혔다. 석유화학 제품 운반선은 '플로레스 1호'로,해저 광케이블 부설선은 '나이트호'로 명명됐다. 파나마 스톡포트사로부터 지난해 3월 수주한 석유화학 제품 운반선은 3만7천DWT급으로 길이 1백82.55m,폭 27.34m,깊이 16.70m,속도 14.5노트다. BP사에 용선돼 유럽 및 아메리카항로에 투입될 예정이다. 해저 광케이블 부설선은 네덜란드 도크와이즈사로부터 지난해 2월 수주한 두척 중 하나로 1만2천6백t급이다. 길이 1백46.5m,폭 21m,깊이 17.10m다. 김홍열 기자 come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