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SNET 'KS6000M' ] KSNET(대표 이재형)이 지난 1월에 출시한 "KS6000M"은 무선으로 카드를 조회하고 승인해주는 신용카드조회단말기로서 전체 무선결제기시장의 80%를 차지하고 있다. 이 제품은 CDMA(부호분할다중접속)방식의 모듈을 탑재했고 기존 일자형이나 박스형 디자인에서 탈피,폴더 형태의 새로운 개념을 도입했다. 가로는 8cm,세로는 17cm,높이는 4cm이며 무게는 기존 제품의 5분의1 수준인 9백g에 불과하다. 직불카드 등을 사용할 경우 개인의 비밀번호를 보호할수 있게 되어 있다. 또 유선을 이용하는 경우에 비해 저렴한 비용으로 운영되며 결제에 걸리는 시간이 10초 이내로 매우 짧다. KSNET은 최근 국세청이 탈세를 막기 위해 유통과정에서 구매전용카드를 사용하라고 적극 권장하는 점을 감안,협력업체인 KTF와 무선인터넷 솔루션 전문기업인 모빌닉과 함께 구매전용카드 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있다. 현재 광주은행 대구은행 경남은행 등을 통해 주류협회에 주류구매카드 무선결제기 4천대를 납품했고,앞으로 담배구매전용카드,농산물구매전용카드,수산물구매전용카드용 무선결제기를 계속 공급할 예정이다. 기존 유선 신용카드결제기에서 지원하는 모든 서비스 외에 모바일 전자상거래,무선 단문메시지서비스 등도 지원하고 있다. 앞으로 인터넷 서핑,일정관리,e메일 송수신 등의 기능도 추가할 계획이다. KSNET은 부가통신사업자로서 신용카드 조회.승인 서비스와 시중은행을 통한 기업뱅킹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금융결제 토털솔루션 서비스 사업을 벌이고 있다. 몬덱스코리아와 함께 스마트카드를 이용한 전자화폐 사업도 벌인 바 있다. 이 회사는 무선인터넷시장이 급성장할 것으로 보고 무선 비즈니스 및 서비스 사업을 집중적으로 벌인다는 전략을 세웠다. 무선지불결제사업,무선택배,무선통신사업자의 콘텐츠를 기업고객에게 중계하는 사업 등을 추진중이다. KSNET은 지난해 6월 비등록 중소기업으로는 보기 드물게 H&Q,GE로부터 4천만달러의 외자를 유치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