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경제부와 금융감독위원회, 금융감독원, 한국은행 등 금융관련 4대 유관기관의 실무 책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금융산업의 발전방안을 모색한다. 21일 재정경제부에 따르면 이들 4개 기관의 실무 책임자(국.과장) 10명씩 모두40명이 오는 29일부터 이틀간 경기도 기흥 신한은행 연수원에서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들은 ▲금융산업에서 금지되는 것은 열거해 놓고 나머지는 모두 허용하는 네거티브 시스템의 단계적 도입 방안 ▲저금리 시대에서 금융기관의 건전성 확보 방안▲기타 금융관련 현안 등을 놓고 민간 전문가를 초빙해 의견을 듣고 자유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재경부 관계자는 "지난 5월 여.야.정 정책포럼으로 형성된 합의.토론에 의한 정책 결정문화를 확산시키고 금융관련 기관들의 바람직한 협조체제를 구축하기 위해이번 워크숍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김문성기자 kms1234@yna.co.kr